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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인데 토토로 인생이 망가졌네요
바보같다고 욕하셔도 되고 이해 안 된다고 공감해주지 않으셔도 상관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제 선택이었으니까요.
참고로 지금은 연체되었던 돈도 모두 다 갚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대출이 남아있긴 하지만 충분히 갚을 수 있다는 여유가 생기니까 한결 나아진 상태입니다.
에이스론 덕분입니다.
저는 코로나 시기에 가진 모든 재산을 다 잃었고 추가적으로 빚까지 생겨났습니다.
조급하고 월급으로 남는돈도 줄고 그러다 친구 통해서 알게된 사이트로 흥미를 갖다 이모냥이 되었지 뭡니까
대출을 4천이나 빌렸고 거기에 추가로 저축은행 캐피탈 금융권도 중복해서 빌리고 나중에는 카드론 사업자대출까지도 권유받았습니다.
사업자대출은 정말 아닌거 같아 대부업까지도 손을 댔습니다.
빌릴땐 금방 갚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손을 댔는데 하나둘씩 상환할 날짜가 다가오니 하나둘씩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막히는 돈은 또 대출을 받아서 채우고 그렇게 하다가 어느 순간 한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들자 그냥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또다시 찾게되는 토토..
사이트 방문은 마치 술 담배 마약같은 일상의 작은 숨통같이 기대하는 저를 보고 정말 안되겠다싶어서 후기를 읽고 따끔하게 질책도 하고 욕도 하신다고 하길래 혼자는 안돼겠다싶어서 문의하게 된것입니다.
토토하는 분들은 예전 경험으로 인해 잘 알고 있었지만 의욕이 꺾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힘들고 당장에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살 돈도 없어서 저녁이면 라면만 먹고
친구한테 돈좀 빌리려다가 카드깡도 알고 된거구요
그러다 인터넷으로 대환대출을 알고 상품을 찾아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에이스론을 알고 4개월정도 관리받고 지원도 받고 버티면서 신용관리했습니다.
토토를 하는 저에게 믿음이 생기는 기간도 필요했을겁니다
저라도 함부로 저같은 사람 못믿겠습니다.
관리기간 이악물고 살면서 물론 중간에 토토은 손도 안댔습니다.
해주신 말씀중에 내자신을 위한거지 누굴 위한게 아니다라는 말씀 아직도 생생이 기억납니다.
아직 대출금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은 연체될뻔 한거 결제가 정말 급한 내역을 모두 갚았기 때문에 마음은 상당히 후련합니다.
돌려막기 안해도 된다는 것만으로 숨이 쉬어집니다.
지금도 여러 유혹이 있긴한데 잘 이겨내면서 더 열심히 일해서 작은 적금이라도 하나 마련하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드리고 저도 열심히 일많이 하며 잘 살아볼께요.